방통위 위원장, 국내 OTT '방송과 동일하게 규제 할생각 없다', 관련주 정리

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8일 국내 주요 OTT(온라인동영상서비스) 4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. 이번 간담회는 김 위원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마련한 자리로, 국내 OTT 산업 활성화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였습니다.

 

간담회 주요 내용

1. 국내 OTT 산업의 현황과 어려움 : 김 위원장은 "국내 OTT 산업은 빠른 성장기를 지나며 글로벌 거대 기업들과 경쟁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"고 언급했습니다. 또한, 국내 OTT가 콘텐츠의 양적·질적 발전을 이끌어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.
2. 미디어 통합법 : 이날 간담회에서 가장 큰 화두는 방통위가 추진 중인 '미디어 통합법'이었습니다. 이 법은 방송법, IPTV법, 전기통신사업법 등을 통합해 신·구 미디어를 아우르는 법률입니다. OTT 업계는 이 법이 통과되면 케이블TV나 IPTV와 동일한 수준의 규제를 받을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. 김 위원장은 "미디어 통합법은 최소 규제 원칙 하에 사업자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합리적으로 나가겠다"고 밝혔습니다.
3. 콘텐츠 제작 지원 요청 : OTT 사업자들은 콘텐츠 제작 지원을 호소하며, 세액 공제 등 추가 지원을 요청했습니다. 특히, 왓챠는 일본 시장에서 한국 콘텐츠 확보 비용 상승 문제를 강조했습니다. 방통위는 이러한 요구를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.
4. 구독료 인상 자제 요청 :김 위원장은 최근 OTT 서비스들의 구독료 인상 문제를 지적하며, 사업자들에게 구독료 인상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. 이는 서비스 사용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.

관련기사 : 

 

김홍일 방통위원장 "OTT, 방송과 동일하게 규제할 생각 전혀 없다" - 머니투데이

 

OTT 관련주 정리

OTT관련 종목은 다양하게 생각해 볼 수 있고 테마에 들어있다고 항상 이슈에 반응하는 것은 아닙니다. 투자는 언제나 대응이 핵심입니다.

종목별 정보

종목명	현재가	등락률	테마 포함 사유
드림어스컴퍼니	2,745원	+2.04%	SKT 자회사
퀀텀온	1,368원	+1.26%	OTT 플랫폼 겨냥한 콘텐츠 사업 진출 발표
삼성전자	77,600원	+0.52%	AVOD 방식의 OTT 플랫폼 '삼성 TV플러스' 운영
LG헬로비전	3,165원	+0.48%	디즈니플러스의 OTT 서비스 제휴
케이티알파	5,190원	+0.39%	쿠팡과 협업해 OTT 서비스 쿠팡플레이 출시
코퍼스코리아	1,440원	+0.35%	일본 시장 내 한류 콘텐츠 배급, 아마존과 OTT 사업 진행
쇼박스	3,515원	+0.29%	쿠팡이 론칭한 OTT 서비스인 쿠팡플레이에 흥행작 공급
키이스트	6,360원	+0.16%	SKT 자회사간 상호지분 관계에 있는 드라마 제작사
LG유플러스	9,780원	+0.10%	어린이 콘텐츠 사업 조직 'U+아이들나라' 분사, 디즈니플러스의 OTT 서비스 제휴
인크로스	8,110원	0.00%	SKT 최대주주의 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
케이아이엔엑스	82,200원	-0.24%	서버 운영 및 관리 저장 시설 임대, IX 서비스 제공